EBS ‘스페이스 공감’, 제33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 수상

입력 2014-05-1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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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이스 공감’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실현해온 음악 프로그램. 2004년 4월 1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00여 회 국내·외 뮤지션의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 관객만 35만 명이 넘는다.

‘스페이스 공감’은 지난 10년간 팝, 록, 재즈,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기획, 제작함으로써 대중음악의 다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말죽거리 음악다방’, ‘언플러그드’, ‘열혈 사운드의 발견’ 등 스페이스 공감만의 여러 기획공연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각을 제공했으며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을 들었다.

아울러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 2007년 민언련 추천방송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2007),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TV 부문(2008), 한국방송대상 예능콘서트 부문(2013)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1982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상은 문화 창달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금까지 총 32회에 걸쳐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제33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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