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에 사고까지… ‘예체능’ 제작진 측 “하차 결정”

입력 2014-05-1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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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음주운전에 사고까지… ‘예체능’ 제작진 측 “하차 결정”

가수 구자명의 음주운전을 범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하차한다.

‘예체능’ 제작진 측은 13일 “축구 편의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금일 방송을 비롯해 20일, 27일 방송분의 녹화가 이미 완료돼 최대한 구자명 씨 부분을 편집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프로그램 출연자가 불미스런 일에 연루돼 ‘예체능’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자명은 13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벽에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 후 구자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결과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일산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을 통해 “당시 구자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33%였다”고 전했다.

또한, “부상이 경미해 현재 귀가조치된 것으로 안다”며 “추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자명 자동차 사고, 길에 이어서 또?”, “구자명 자동차 사고, 음주운전이라니…”, “구자명 자동차 사고,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구자명 음주운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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