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공식입장 “15년전 구원파와 인연 정리했다”

입력 2014-05-13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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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이 구원파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소정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소정은 “15년 전 구원파와 인연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마치 지금도 구원파 신도인 것처럼 등장해 당황스럽다”며 “현재는 구원파 신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방송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슬프다”고 덧붙이여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양자와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탔고, 그 과정에서 전양자가 윤소정을 통해 구원파 신도가 됐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사고로 인해 약 3분가량의 분량이 방영되지 못했다.

한편 윤소정은 지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이별 그리고 사랑’, ‘잘했군 잘했어’, ‘다 줄거야’,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영화 ‘올가미’, ‘이재수의 난’,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사진|‘윤소정 공식입장’ 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ej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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