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대부호 셰이크 만수르(44)가 맨시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정치인이자 만수르의 형인 모하메드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우승 축하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만수르는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맨시티의 우승을 자축했다.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이자 부총리인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맨시티를 재탄생시켰다.
특히 인수 후 5년 동안 선수 영입에만 10억 파운드(한화 약1조 7,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만수르는 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부(富)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보통 인물은 아닌 듯"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돈의 힘이란 무섭구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도 예쁘던데"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이대로 전설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