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박지성 은퇴에 “당신은 크리스마스였어요”…무슨 의미?

입력 2014-05-14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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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민지 트위터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연인 박지성의 은퇴에 소감을 남겼다.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고마워요. 그 동안 선물해 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와는 상관 없다고 여겼던 무대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고 박지성의 은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이어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 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 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 만 명의 관중만큼 화려하지는 못 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박지성은 경기 수원 영통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또 박지성은 연인 김민지와 오는 7월 27일 결혼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지성은 예비신부 김민지를 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지 박지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지 박지성, 결혼 축하해요” “김민지 박지성,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김민지 박지성,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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