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강소라 품에 안으며 검은 속내 드러내

입력 2014-05-19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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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강소라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한재준(박해진)이 오수현(강소라)에게 눈물로 사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준은 김치규(이재원)와 술을 마신 후 택시 안에서 자신에게 실망하는 수현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다시 명우대학병원으로 향한 재준은 퇴근하는 오수현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이사장님 말씀 거역할 수 없었어"라고 사과한 후 "나 박 선생한테 분풀이했어. 처음에는 자존심 때문인 줄 알았어. 네가 박 선생 두둔하는데 나 정말 싫었어. 네가 그러는 게 정말 당연한데 내 감정 나도 주체할 수 없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수현은 "고마워. 솔직하게 말해줘서"라고 미소를 보였고, 재준은 수현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그는 야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명무대학교병원을 올려다봤고, 그의 검은 속내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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