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는 남자’에서의 열연으로 여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 김민희는 한결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패션 화보 촬영보다 인물에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뷰티 컷을 위해 뷰 파인더 앞에 선 김민희는 매컷 셔커 소리가 날 때마다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금 더 자신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베일을 썼고, 김민희는 비치는 베일 사이로 고고하지만 왠지 슬픔이 드리운 여인의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고혹적인 여인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민희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은 슈어 7월호 표지 및 화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슈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