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강래연(오른쪽).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이진욱을 비롯해 이보영, 김옥빈, 온주완 등 배우 군단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최강희, 강래연과 전속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연기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5년 KBS 1TV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강희는 보이시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그는 MBC 청소년 드라마 ‘나’와 영화 ‘여고괴담’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후 드라마 ‘단팥빵’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도서 작가와 라디오 DJ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까지 발휘했다.
강래연은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이후 외모만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출연 작품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는 시트콤 ‘멋진 친구들’을 비롯해 드라마 ‘은실이’ ‘눈꽃’ ‘역전의 여왕’ ‘천일의 약속’과 영화 ‘마들렌’ ‘써니’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강희와 강래연은 KBS 2TV ‘학교1’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