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김소영, ‘유혹’ 전격 합류… 최지우 동생 역 맡는다

입력 2014-07-1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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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영이 FNC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FNC로 이적한 김소영의 첫 작품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이 될 예정으로, 그는 최지우(유세영 역)의 동생 유세진 역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랑을 그린 작품. 김소영 외에도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이정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소영은 2009년 박진영의 ‘No Love No More’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고소영을 닮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로 주목받았도, 이후 KBS 2TV ‘오작교 형제들’, JTBC ‘더 이상은 못참아’ 등의 작품에 모습을 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김소영은 올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한공주’에서 공주의 절친 전화옥 역으로 열연, 스크린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배우 박광현, 이동건, 윤진서, 이다해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유혹’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김소영의 안방복귀작인 ‘유혹’은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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