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타래 “기본도 모르는 어른 만들어” 불만

입력 2014-07-18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래. 사진=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타래’

Mnet ‘쇼미더머니3’ 출연자 래퍼 타래가 악마의 편집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타래가 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3차 오디션에서 도전자들은 1대 1 랩 대결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타래는 김효은과 대결을 펼쳤다. 가사를 잊어버린 김효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히자 타래는 타블로가 심사평을 하던 도중 무대 밖으로 나갔다.

타래는 “가사를 잊은 사람(김효은) 한테 (내가) 왜 떨어졌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가능성을 보는 곳인지 몰랐네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하며 택시를 타고 떠났다.

이러한 돌발행동이 문제가 되자 18일 타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타래는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작가님들도 제 감정 추스르고 억지로 참고 있는 놈 붙잡아다 한 마디만 한 마디만 하셔놓고 한 마디 한 걸 선배 심사위원님들께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갖다가 붙이셨나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며 언짢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 논란에 누리꾼들은 “타래, 사실이라면 억울” “타래, 악마의 편집 유명하지” “타래,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