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동명이인 이지연 측 “사건과 무관…오해 난감해”

입력 2014-09-04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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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연의 소속사가 이병헌의 협박사건과 관련해 오해가 빚어지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지연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근 불거진 ‘이병헌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 씨를 동명이인인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 씨로 오인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이지연 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 씨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신인배우로 착실하게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예기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이지연 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병헌 협박사건의 피의자 여성 2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두 여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고, 그 중 한 명은 걸그룹 글램의 멤버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한 명은 모델로 활동 중인 이모 씨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모 씨를 배우 이지연으로 오인하는 일이 벌어졌고, 소속사는 사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영화배우 이지연씨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 관련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씨가 동명이인인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씨로 착각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안내 드립니다.

저희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씨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현재 신인배우로 착실하게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예기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사진|‘이지연 프로필’ 엠지비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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