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첫 등장부터 ‘강렬’… “가슴 풀어헤치고?”

입력 2014-09-1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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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첫 등장부터 ‘강렬’… “가슴 풀어헤치고?”

‘내 생애 봄날 수영’

‘내 생애 봄날’의 수영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지난 10일 밤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수영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임상영양사가 된 이봄이 역할로 등장했다.

이봄이는 해길병원으로 출근해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할머니(김지영)의 병실을 방문해 “밥을 드셔야 빨리 낫는다”면서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할머니는 “네가 내 속을 어떻게 알아? 너 같이 젊고 건강한 애가 아픈 걸 어떻게 아냐”면서 화를 냈고, 이에 이봄이는 자신의 셔츠를 풀어헤친 후 가슴에 난 수술자국을 보여줬다.

이어 이봄이는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채로 창 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가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면서 심장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내 생애 봄날 수영’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생애 봄날 재밌더라”, “수영 연기 잘하네”,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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