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입력 2014-09-1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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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민영진)는 주목할 만한 단편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18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들 중 뛰어난 작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내 단편영화제이다. 과거 수상작인 김정인 감독의 ‘청이’와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각각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과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2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5개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변영주 감독, 배우 이정현 등 4명이 본선 심사위원을 맡는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KT&G 금관상과 은관상이 수여된다. 대단한 감독상ㆍ배우상ㆍ관객상도 별도로 선정한다.

감독 특별전에서는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면서 국내 최연소 칸 입성 감독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태용(27) 감독의 작품 세계를 돌아본다. 연출과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 중인 신예 배우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배우 특별전도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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