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호러 클럽’에는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뮤직파티를 비롯해 호러를 테마로 한 트릭아트, 좀비체험을 할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 좀비들이 출몰하는 거리'워킹데드 스퀘어' 등을 진행한다.
먼저, 융프라우 지역 특설무대에서는 박명수, DJ DOC, 스윙스, 싸이먼 디, 정기고, 빈지노 등이 나서 호러 뮤직파티를 연다. 만 14세 이상 입장가능한 별도 유료 행사다. 에버랜드 호러빌리지 곳곳에는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만든 트릭아트를 설치했다.
또한 티익스프레스 입구 옆 라운지에서 운영하는 '마담좀비 분장 살롱'에서는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좀비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다양한 분장 상품이 있다. 완벽한 분장을 하면 호러클럽 뮤직파티 무료입장권과 함께 선착순 44명에 한해 좀비 전용 티익스프레스 탑승권도 주어진다.
이 밖에 전문 연기자들로 구성된 좀비 군단이 매일 저녁 6시, 7시, 8시 정각에 30분 동안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경찰, 군인, 간호, 여고생 등 다양한 분장의 좀비로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