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4년차 팬들의 ‘의미 있는 선행’

입력 2014-09-16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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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4년차 팬들의 ‘의미 있는 선행’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최근 창립 4주년을 기념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했다.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된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은 지난 2010년 9월 창설됐다.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 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현금 500만 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88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

이번에는 창립 4주년을 맞이해 같은 신안지역인 흑산도에 현금 1000만 원, 책 66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었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은 지역 성격에 맞게 활용될 계획이다.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영화관으로도 이용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이웃들과 한 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로 나눔을 이어간다는 것이 의미를 깊게 했다.

한편 박유천이 멤버로 있는 JYJ의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은 오는 20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7번째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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