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배우 이유리가 눈에 점을 찍고 등장해 '아내의 유혹'의 민소희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마지막 에서는 악녀 연민정(이유리 분)이 죗값으로 교도소에서 3년을 복역한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는 자신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 민소희를 연상케 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다.
문지상(성혁 분)의 과수원에 체험학습을 온 유치원 선생님 민소희 역으로 이유리가 등장한 것. 눈 밑에 점을 찍고 등장한 민소희 역의 1인 2역을 한 이유리는 극 중 악녀 연민정과 달리 애교 넘치게 유치원생들을 통솔해 비단이를 놀라게 했다. 또 연민정과 달리 멀쩡한 손을 가지고 있는 민소희의 모습에 이비단은 어리둥절해 했다.
민소희를 본 비단(김지영 분)은 "오메. 어쩜 이렇게 닮았는가"라고 놀라 했고, 지상은 "민소희 선생님이다. 인사해"라며 소개했다. 이어 민소희는 비단에게 문지상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반전인가? 충격적이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너무 웃겼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1인 2역인거야? 완전 다른사람인건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이 복수하러 나타난 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