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음원차트 석권 ‘데뷔 23년차에도 여전한 영향력’

입력 2014-10-16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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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가수 서태지 신곡 ‘크리스말로윈’이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타이틀곡이자 선 공개곡인 ‘크리스말로윈’은 16일 발표와 동시에 국내 10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신곡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가 그려낸 동화 같은 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산타와 할로윈 괴물이라는 선과 악의 정형화된 이미지와 역할을 뒤집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하우스 비트에 트랩과 덥스텝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그로울 등 다양한 사운드 실험이 촘촘하게 배치된 노래이지만, 한두 번 만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선명한 후렴구가 눈길을 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서태지 밴드가 주인공이 된 밴드 버전으로 서태지와 함께 TOP(기타), 강준형(베이스), 최현진(드럼), 닥스킴(키보드) 등의 멤버들이 흥겨움과 긴장이 뒤섞인 강렬한 모습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스토리와 드라마가 포함된 ‘크리스말로윈’ 본편 뮤직 비디오는 18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진행하는 생중계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편 서태지는 5년 만에 개최하는 동명의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하고, 신보 ‘콰이어트 나이트’는 20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발매 소식에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데뷔 23년차에도 여전해”,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좋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서태지 영향력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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