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동아닷컴DB
24일부터 11월 말까지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벌이는 카라는 15일부터 합동연습을 시작했다. 개인연습을 해오던 카라 멤버들은 이날부터 투어를 위한 본격적인 리허설에 들어갔다.
이번 일본 투어는 영지가 합류한 후 처음 펼치는 콘서트이자 투어여어서 카라의 새로운 시즌을 여는 첫 무대라 할 수 있다.
앞서 영지가 합류해 8월 ‘맘마미아’를 앞세운 음반을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하고 활동했지만, 콘서트는 카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무대라는 점에서 영지가 얼마나 팀 색깔에 잘 녹아들었는지 엿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된다.
그 성패에 따라 ‘카라 3.0’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지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통해 얻은 인기도 카라의 새로운 활동에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지는 SBS ‘룸메이트’에서 해맑고 천진한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미 ‘맘마미아’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4인조 카라는 일본 투어를 위한 첫 단체연습부터 호흡이 잘 맞았고, 멤버들도 오랜만에 나서는 일본 공연에 의욕이 넘친다는 후문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