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데뷔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Life Note)’ 발표…타이틀곡 ‘산다는 건’으로 활동 예고

입력 2014-10-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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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데뷔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Life Note)’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산다는 건’을 비롯해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등 그동안 발표한 곡들이 모두 수록됐다.

홍진영은 오는 30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생방송을 시작으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미니앨범은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내 사랑’ 등을 작곡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다시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산다는 건’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중국 전통 현악기‘얼후’의 애잔한 울림이 인상적인‘오리엔탈 트로트(Oriental Trot)’ 곡이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인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는 홍진영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아울러 타이틀곡‘산다는 건’의 뮤직비디오는 ‘취업난과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딸과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바쳐 일한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 아버지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취업준비생으로 홍진영이 직접 연기에 도전했고, 아버지 역할에는 연기파 배우 최정우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서는 가창력과 표현력 등 음악성과 함께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홍진영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그녀가 지금까지 걸어 온 가수로서의 길을 되짚어보는 중요한 앨범이 될 것”이라며 “요즘 같이 선선한 가을밤에 대중들의 가슴에 감성을 담아줄 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영 역시 “많은 방송 활동으로 인하여 팬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 걱정했었다. 다행히 좋은 곡으로 컴백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빨리 들려주고 싶어 방송 활동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생각지 못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활동하여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진영의 신곡 ‘산다는 건’은 다음달 5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10월 27일 선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뮤직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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