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발인] 서태지 이은성 부부 참석…침통한 표정으로 마지막 가는 길 배웅

입력 2014-10-31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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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 8시부터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은 고인의 종교에 따라 천주교 미사가 먼저 치러졌다. 이 자리에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영결식장으로 들어섰다. 특히 이은성은 고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인채 영결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같은 날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잃었다. 이후 신해철은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했다. 이날 발인을 통해 팬들의 겨을 떠나게 된 고인의 시신은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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