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예당 ENT와 레이블 계약…씨클라운·EXID 등 ‘해외활동 시동’

입력 2014-11-0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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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뮤직)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소니뮤직 측은 “최근 예당 엔터테인먼트(대표: 전승휘)와 음반 및 음원 유통 그리고 해외 매니지먼트에 관한 레이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니뮤직 정규호 대표이사는 “씨클라운과 EXID는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경쟁력 있는 그룹으로, 멤버들 역시 다양한 매력을 지녀 차세대 K팝 선두주자로 손색이 없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시스템, 뮤직 프로듀싱 제작 능력에 소니뮤직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당 엔터테인먼트에는 남성 그룹 씨클라운(C-Clown)과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등이 소속돼 있다.

씨클라운은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 아시아 뿐만 아니라 남미권에서도 공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EXID 역시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 팬층이 생겨나고 있다.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소니뮤직을 통해 향후 음반 및 음원 유통 뿐만 아니라 소니뮤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해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씨클라운은 롬, 시우, 레이, 강준, 티케이, 마루로 이뤄진 6인조 남성아이돌 그룹. 최근까지 ‘나랑 만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EXID는‘위아래’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 |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사진 설명 : 전승휘 예당 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끝), 걸그룹 EXID(위), 보이그룹 씨클라운(아래), 정규호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오른쪽 끝)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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