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 대응, 허위 나체사진 유출 루머에 “너무 치졸하다”

입력 2014-11-1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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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비 법적 대응'

가수 비가 온라인을 떠도는 나체사진과 연인 김태희에 관한 루머에 법적 대응키로 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비의 나체사진'라는 제목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이 유포됐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나체상태로 샤워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나 눈이 가려져 있어 신원 확인이 어렵다.

사진을 최초 유포한 누리꾼은 이를 '분실한 김태희 휴대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 사진'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면서 사진이 빠르게 유포됐다.

이에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며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내일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도 13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라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김태희 씨 휴대폰에서 유출됐다고 해서 더 문제다. 휴대폰을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하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 법적 대응, 나체사진이 진짜일리 없지" "비 법적 대응, 진짜 제대로 합시다" "비 법적 대응 대응, 확실히 잡아다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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