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만기 전역한 가운데 입대를 앞둔 남자 스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 앞에서 팬들과 전역식을 가지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런 가운데 조만간 입대를 앞둔 스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국민엄친아’로 불리며 소녀팬들은 물론이고, 아주머니 팬들까지 사로잡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15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입대 날짜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또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검사 구동치로 열연 중인 최진혁도 내년 현역으로 입대한다. 특히 그는 당초 지난 8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의경 입대를 포기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86년생인 배우 유아인,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87년 1월), 동방신기 유노윤호, 87년생인 이민호, 서인국, 주원 등이 입영 대상자로서 내년에는 이른바 ‘군대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유승호와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은 애초 오는 18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불거진 ‘연예병사’ 논란으로 10일 늦어진 28일 만기 전역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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