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극, 별거 중인 남편 자녀들 흉기로 위협… 소방당국도 출동

입력 2015-01-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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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극, 별거 중인 남편 자녀들 흉기로 위협… 소방당국도 출동

‘안산 인질극’

안산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한 가정집에서 별거중인 남편이 자녀들을 인질로 잡은채 경찰과 대치 상황에 놓여있다.

13일 오전 9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주택에서 A 씨가 자신의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감행했다.

경찰은 “A 씨가 별거상태인 부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 씨가 왜 자녀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지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A 씨의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은 전화로 남성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 당국도 출동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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