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최종 라인업 공개…졸리브이 키썸 등 8인 래퍼 확정

입력 2015-01-1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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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사진|CJ E&M

‘언프리티 랩스타’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Mnet은 15일 ‘힙합밀당녀’ 육지담, ‘힙합계 엄친딸’ 릴샴,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키썸, 깊은 내공의 여자 래퍼 졸리브이가 포함된 ‘쇼미더머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언프리티 랩스타'에는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의 출연을 밝힌바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펼치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오늘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졸리브이가 포함되면서 지난해 ‘쇼미더머니3’를 통해 큰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타이미와의 힙합 ‘디스전’이 재연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2년 데뷔해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약해온 졸리브이는 지난해 타이미와의 ‘디스전’으로 논란을 일으켰으나 ‘쇼미더머니3’에서 보여준 깊은 내공의 래핑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육지담과 키썸 역시 화제의 참가자. ‘쇼미더머니3’ 유일의 여고생 래퍼로 첫 등장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육지담은 ‘힙합밀당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의 딸 키썸 역시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랩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낸바 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힙합계 엄친딸’ 릴샴은 2012년 데뷔 이후 ‘나빠’, ‘배드 걸’ 등의 히트곡들을 통해 힙합씬의 자신의 존재감을 강력하게 남겨온 래퍼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2집 앨범 ‘CHAM’에선 흑인 음악 특유의 거친 느낌과 자신만의 흐름을 보여주는 래핑을 선보이며 차세대 대표 여자 래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연출자 전경남 PD는 “완성된 8인의 최종 라인업만 봐도 ‘쇼미더머니’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래핑과 강렬한 대결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폭넓은 시청자들 모두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1월 29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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