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나이차 스타 부부, 결혼 16년만에 파경 ‘이유가…’

입력 2015-01-16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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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미카, 사진|방송갈무리

다카하시 죠지, 사진|방송갈무리

24살 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은 여배우 미후네 미카(32)와 록밴드 더 토라부류의 보컬 다카하시 죠지(56)이 파경을 맞이했다.

일본 현지 매체는 15일 미후네 미카가 최근 다카하시 죠지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미후네 미카와 다카하시 죠지는 1998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당시 미후네 미카의 나이는 불과 16살에 불과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혼을 결심한 미후네 미카는 최근 주위에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가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후네 미카의 지인은 "다카하시가 미카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배우일은 허락했지만, 일적으로 다른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도 자신(다카하시)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다"라며 "다카하시가 집에 없을 때만 밖에 나갈수 있었고, 반대로 다카하시는 미카를 혼자두고 술을 마시다 아침이 되서야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증언했다.

미후네 미카는 지금까지 아내와 어머니 여배우로서 지내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30대 부터는 자립한 여성으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강한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다카하시 죠지는 이혼요구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미후네 미카가 뜻을 굽히지 않고 소송까지 이어가 이혼은 불가피한상황이 됐다.

한편 미후네 미카는 워로배우 미후네 토시로의 당녀로,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1998년 9월 12일 16살 생일에 곧바로 다카하시 죠지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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