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10주년 프로젝트’ 가동…‘유난히 아픈 봄’ 발표

입력 2015-01-1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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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한류’의 선두주자로 주목받는 가수 이루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프로젝트 ‘이루 10th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루는 ‘이루 10th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쌓아왔던 음악실력을 바탕으로 보다 진솔한 감성과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이며 한층 더 의미 있고 뜻 깊게 10주년을 기념한다.

19일 공개된 ‘이루 10th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유난히 아픈 봄’은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독특한 구성을 지닌 감성발라드로 이루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섬세해진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유난히 아픈 봄’은 꽃이 피고 사랑이 시작되는 따뜻한 봄이지만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홀로 아파하는 남자의 감성을 노랫말에 담았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드라마틱한 구성과 더욱 깊어진 이루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 ‘유난히 아픈 봄’은 가슴 속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성을 자극시킨다.

이루는 2005년 9월 ‘다시 태어나도’로 데뷔해 ‘까만안경’ ‘둘이라서’ ‘하얀 눈물’ ‘촌스럽고 유치하게’ ‘미워요’ 등 따뜻하고 편안한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루의 ‘까만안경’은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인들의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의 국민스타로 자리 잡은 이루는 음악 외에도 국산제품, 식문화 등을 전파하며 민간외교에도 힘쓰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단지 가수로서만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대중문화인으로서 신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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