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결혼했어도 타이거JK 역할 강요 안해”

입력 2015-01-2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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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와 윤미래 커플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패션 매거진 '슈어'는 최근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모습을 담은 파격적인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부부로 산 햇수로만 9년차에 접어드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화보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들의 사랑을 전했다. 실제 자유롭게 살면서 음악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연인 같은 ‘케미’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일상에서는 평범하고 편안한 옷차림이던 그들이 준비된 옷으로 변신을 할 때마다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무엇보다 타이거JK가 윤미래를 향해 던지는 유머러스한 리액션에 스태프들 모두 즐거워했다.

아직도 데이트하는 기분이 든다는 그들은, 지난해 연말에 윤미래가 내놓은 싱글 <엔젤> 뮤직비디오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에 설렘이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예전 모습 그대로 활동하면서 가정에서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미래를 "결혼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결혼을 했다고 서로에게 역할을 강요한 적은 없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관계는 변함이 없어요. 사랑은 심플해요.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데, 사실은 간단하죠. 그냥 살면서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고, 뒤이어 “조건을 다는 순간 사랑이 아니지”라고 타이거JK가 덧붙였다.

또한, 윤미래는 “타이거JK를 만나지 않았더라도 음악을 하고 있었겠지만, 지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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