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놀라운 궁합 결과 ‘깜짝’

입력 2015-01-28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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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의 궁합 결과가 화제다.

2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문채원과 남자 배우 이승기 이서진 정준영과의 궁합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것은 궁합 어플인 ‘완벽한 궁합’에서 실제 배우들의 생년월일을 넣고 본 것으로 배우들의 궁합이 실제 영화 속 캐릭터의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공개된 ‘준수’ 역의 이승기와 ‘현우’ 역의 문채원은 궁합지수는 76%. ‘김현우님이 자유롭고 싶어하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주장하는 때들이 있고 강준수님이 그러한 부분을 잘 받아 주지만 가끔 이해하지 못하여 다툼이 심해지는 때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라는 결과가 도출됐다. ‘준수’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현우’의 모습과 그런 ‘현우’를 18년동안 뒷바라지한 ‘준수’의 모습을 연상케해 영화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승기를 비롯해 영화 속 ‘현우’와 썸을 타는 두 남자 ‘동진’ 역의 이서진, ‘효봉’ 역의 정준영과의 궁합결과도 공개됐다.

‘현우’ 역의 문채원과 ‘동진’ 역의 이서진은 73%의 궁합지수를 보였다. ‘이동진님이 김현우님을 잘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는 궁합결과로 영화 속 ‘현우’와 ‘동진’의 상황과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실제 문채원은 이서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오래 알고 지낸 오빠 동생처럼 편하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76%라는 궁합지수를 보인 ‘현우’ 역의 문채원과 ‘효봉’ 역의 정준영. ‘다툼도 있고 기복도 있지만 애정의 끈을 놓지 않는 사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문채원은 “처음에는 정준영의 유머코드에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점점 동화가 되면서 나중에는 비슷한 코드의 농담을 하는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캐릭터와 일맥상통한 이승기와 문채원의 궁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연애’는 14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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