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두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인터뷰를 거절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언론에 말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가 최근 부진으로 언론으로부터의 비판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호날두의 두 골에도 3-4로 졌다. 더욱이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28.바르세로나)가 올해 프리메라리가에서 15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비교됐다.
ESPN은 호날두가 인터뷰를 거절한 것에 대해 "호날두가 언론에 대해 경계심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