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알고 보니 예수가 죽은 날? ‘소름’

입력 2015-03-12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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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에 얽힌 유래가 화제다.

13일의 금요일은 특히 서양에서 불길한 날로 꼽힌다.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짜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고 최후의 만찬에 참여한 이도 13명으로, 13번째 손님이 바로 예수를 팔아 넘긴 유다였다는 것.

또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도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퍼지는데 기여했다.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인 이 바이러스 때문에 한동안 ‘13일의 금요일’에는 컴퓨터를 켜지 말아야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이 외에도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설 등이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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