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한고은, 스산한 포스터 속 ‘미모의 호러퀸’

입력 2015-03-16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러 영화 ‘검은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오른손이 절단된 유경에게 그녀의 연인이자 저명한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가 손 접합수술을 성공적으로 집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 영화.

16일 공개된 포스터는 한고은에게 닥칠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의 저주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한고은은 짙은 화장을 한 채 무표정한 얼굴로 음산하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가운데 형체를 드러낸 검은손과 ‘완벽했던 수술, 그것은 저주의 시작이었다!’는 카피는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검은손의 위협을 받고 있는 그에게조차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냉혈한 같은 김성수의 모습은 핏빛 저주를 예상케 하고 있어 공포감을 더한다.

한편, 2015년 첫 한국공포 영화 ‘검은손’은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