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는 이번 락 페스티벌에서 프로디지(Prodige), 쿡스(The Kooks) 등 해외 뮤지션을 포함해 쏜애플(THORNAPPLE),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 윈디시티(WINDY CITY), 십센치(10CM) 등 실력파 국내 밴드 6개팀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디지’는 영국 출신 일렉트로닉 밴드로, 전세계 음반 판매 1,600만장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지난 17일 싱글앨범 'The Day Is My Enemy ,Wild Frontier ,Nasty'을 발매한 프로디지는 오는 4월 정규 6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 다른 해외 뮤지션은 '쿡스'다. 'Naive'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밴드다.
우리나라 밴드는 데뷔 초부터 '천재 뮤지션'이란 타이틀을 달고 다닌 '쏜애플'과 201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앨범 및 최우수 락 음악 2개 부문을 휩쓴 '옐로우 몬스터즈'가 참가를 확정했다.
레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장단과 아프리카 음악, 소울, 훵, 라틴 뮤직을 함께 선보이는 '윈디시티'와 특유의 감성 음악으로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십센치'도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올해 10회차에 접어든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측은 “곧 공개될 2차 라인업 역시 펜타포트 명성에 걸맞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일부터 '펜타포트 10주년 기념 한정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2,000매 선착순으로 3일권을 22만 원에, 1일권은 13만 원에 내놓는다.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펜타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