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이 추억이 가득한 신혼집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27일 MBC에 따르면, 화이트 데이를 맞아 함께 사탕을 만들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분위기 깨는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덩그러니 놓여있는 빈 상자와 미션카드를 발견한다. 불안해하던 두 사람은 용기를 내어 카드를 확인하고, 새 집으로 이사를 하라는 미션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새 집 주소가 심상치 않다”며 불길해 하던 두 사람은 인터넷으로 주소 검색한 결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바다가 바로 옆이다”며 충격에 빠진다.
정든 신혼집을 뒤로한 채 용달차에 이삿짐을 싣고 새 집으로 출발한 두 사람. 긴 여정에 잠이 들었던 두 사람은 잠에서 깬 후 달라진 주변 풍경에 당황한다. 게다가 갑자기 검문소 앞에 멈춰선 용달차에는 군인이 나타나 신분증 검사를 한다.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에 긴장한 두 사람, 대체 새 집은 어디에 있을까.
이후 우여곡절 끝에 신혼집에 도착한 송재림과 김소은. 새 집의 정체를 확인한 두 사람은 눈앞의 현실을 믿을 수 없다며 좌절한다. 특히 의문의 별채를 본 ‘비데 애호가’ 송재림은 “푸세식 화장실 인 것 같다”며 울상이 된다. 두 사람을 멘붕(?)에 빠뜨린 새 집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장내는 가운데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5시 2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