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배성우·47)이 1년간의 공방 끝에 합의 이혼했다.
탁재훈의 한 측근은 22일 “조정기일을 몇 번 거치면서 합의를 하게 됐다. 자녀가 힘들어해 빨리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재산분할, 양육권 등에 대해서는 “합의 내용은 양측의 약속에 따라 밝힐 수 없지만, 탁재훈이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1년 이모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둔 탁재훈은 작년 5월 이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씨는 같은 해 8월 탁재훈의 외도를 주장하며, 외도 상대로 지목한 여성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양측의 합의로 1년 만에 합의 이혼하게 됐다.
한편 연예계 복귀에 대해 탁재훈 측은 “아직 복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는 게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