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윤주상, ‘따말’ 이후 ‘트루 로맨스’에서 부부로 재호흡

입력 2015-05-1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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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윤주상과 고두심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재벌가 부부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윤주상과 고두심은 SBS 새 월화드라마 ‘트루 로맨스’(가제)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회장 ‘장원식’ 역과 남편에게만 고개 숙이는 우아한 회장 부인 ‘민혜수’ 역에 각각 캐스팅돼, 존재감 넘치는 명품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중년 부부의 포근하고 안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안팎이 다른 재벌 부부의 이중적인 실상을 현실적으로 그려가게 된다.

탄탄한 내공으로 작품에 무게감을 더하는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트루 로맨스’로 의기투합한 최영훈 PD-하명희 작가와의 재회라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감각적인 연출과 촘촘한 필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최영훈-하명희 콤비’와 믿고 보는 배우 윤주상-고두심의 특별한 인연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트루 로맨스’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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