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나도 언젠간 망할 것…이번은 아니길 바란다”

입력 2015-05-13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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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 PD “나도 언젠간 망할 것…이번은 아니길 바란다”

나영석 PD가 자신의 실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에서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삼시세끼-정선 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나 PD는 이날 "성공이 언제까지 이어지겠느냐"는 질문에 "언젠간 나도 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거울 때가 있었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망해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백신을 맞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망하게 된다면 받아들이고 성공을 하게 된다면 감사하면 된다. 다만 이번 작품으로 망하진 않길 바라고 열심히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광규가 새 멤버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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