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행단에 황병서는 있고 현영철은 없었다…공개처형 사실인듯

입력 2015-05-1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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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행단에 황병서는 있고 현영철은 없었다…공개처형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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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숙청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제810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신창양어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건립된 곳으로 철갑상어, 송어, 용정어 등을 양식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군부대 산하 신창양어장을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오수용 노동당 비서, 오일정 당 부장, 리재일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오금철 군 부총참모장이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김정은의 현지 시찰단 수행단 속에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은 양어장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의 현지지도 표식비와 혁명사적 교양실 등을 둘러본 후,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 벽화를 만들라며 구체적 위치를 지시하고 양어장 경영 실태 등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국가정보원이 현영철이 공개처형됐다고 발표한 뒤에도, 현영철에 대해 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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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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