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TOP3 외화 삼파전…韓 영화 끼어들 틈 없네

입력 2015-06-0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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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TOP3가 전날과 동일하게 외화로만 구성됐다. 순위에 미동도 없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10만3390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만9046명.

‘샌 안드레아스’에게 정상을 내준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이날 4만4055명을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3만6061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은 또 다른 외화 ‘스파이’다.

4일 개봉한 ‘은밀한 유혹’은 2만1742명을 동원해 4위에 안착했다. 이어 ‘간신’(1만2053명) ‘무뢰한’(8360명) 그리고 ‘악의 연대기’(7709명) 등의 한국 영화가 5위부터 7위까지 랭크됐다.

한편, 4일 첫 선을 보인 공포 영화 ‘령: 저주받은 사진’과 액션 복수극 ‘에벌리’는 각각 관객수 6719명과 2355명을 기록해 8위와 9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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