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류승수, 사랑으로 공황장애 극복 “행복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5-06-05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 류승수, 사랑으로 공황장애 극복 “행복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류승수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류승수가 결혼을 위해 공황장애를 극복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실력파 스승과 비주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철, 정준영, 류승수, 박한별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 근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류승수는 “옛날에 호주에서 찍어야 하는 광고가 들어 온 적이 있다. 근데 비행기를 타야 해 거절했다”며 “CF를 거절할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근데 결혼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순간 든 생각에 내가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싶더라. 행복하기 위해서는 싸우자 생각했고 아내를 믿고 발리에서 결혼식을 치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발리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몰래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딱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했다”고 전했다.

‘류승수 해피투게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