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 진중권’
‘비정상회담’ 진중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5월 18일 방송에 출연했던 진중권이 다시 한 번 게스트로 출현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까봐 걱정된다”는 안건에 대해 “과거 전쟁의 원인 중 하나가 경제였고, 현재도 경제적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대표 타일러는 “전쟁이라는 건 시대에 맞춰 모습이 바뀐다. 지금 현재의 냉전 상태가 바로 제3차 세계대전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중권은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사실 국제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 한국 전쟁의 경우 뒤에 구소련과 미국이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며 중재에 나섰다.
이어 그는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세계 주요 10개국. 쉽게 말하면 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무기를 갖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다 참여하는 건데,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비정상 진중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