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출연 확정…어떤 배역 맡았나?

입력 2015-06-26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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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사진=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출연 확정…어떤 배역 맡았나?

배우 정유미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한다.

정유미는 최근 SBS 창사 25주년 특집극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드라마에서 천호진, 김명민, 유아인, 변요한, 신세경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속 배역은 정도전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돼주는 연인이다. 해당 인물은 동시에 이방지가 평생을 두고 사랑한 첫사랑 연희이기도 하다.

연희는 여인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 여인을 지켜주지 못한 연인에게 절망해 모두를 등지고 화사단의 흑첩이 된다. 그러나 훗날 자신이 감시하던 정도전을 진심으로 흠모하게 되면서 그가 속한 신권파의 홍일점으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정도전 역은 김명민, 이방지 역은 변요한이 맡는다.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하녀들’을 비롯해 정유미의 작품 활동을 지켜와 봤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배역의 캐스팅 초반 단계부터 오직 정유미에게만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만큼 배우 스스로도 캐릭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최적화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정유미 육룡이 나르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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