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과거 독신주의자였다” 깜짝 고백

입력 2015-07-0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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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과거 독신주의자였다” 깜짝 고백

이경규가 아내와의 결혼은 ‘운명’이었다고 고백하며 과거 독신주의자였던 사실을 밝혔다.

​SBS에 따르면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이튿날, 각 부녀는 저마다 딸이 원하는 스타일의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그 중 이경규 부녀는 제주의 관광명소인 쇠소깍에서 투명카약 타기에 도전했다. 이경규와 딸 예림은 투명카약을 타며 주변 관광객들과 말을 주고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 이경규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들에게 “신혼여행 온 것이냐”고 물어보며 거듭 장난을 쳐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자신의 과거 결혼 전 시절이 생각난 듯, 딸 예림에게 “네 엄마와 결혼 안 했으면 결혼을 안 했을 거다”라고 말해 예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딸 예림이 그 이유를 묻자, 이경규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독신주의자였는데 아내와 운명처럼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하며 의외의 낭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딸 예림의 속마음이 궁금해진 아빠 이경규는 “다음에도 아빠유와 놀러오고 싶어? 남자친구랑 놀러오고 싶어?”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아빠의 갑작스런 질문에 딸 예림은 잠시 머뭇거리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답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림의 선택이 아빠 이경규일지 남자친구일지, 그 대답은 5일 오후 4시 50분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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