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1인 기획사 설립 “생일 11월 9일 뜻하는 일레븐나인”

입력 2015-07-07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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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일레븐나인

가수 세븐(최동욱)이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했다.

7일 오전 세븐 측은 “세븐 본인의 뜻이 담긴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이하 일레븐나인)를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YG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여러 회사들이 세븐에게 러브콜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븐이 소속사를 정하지 않고 회사를 설립한 이유는 2003년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함께한 원년멤버이자 십년지기 스태프들과의 의기투합으로 새 둥지를 꾸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일레븐나인’은 ‘SH홀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한 세븐 본인의 기획사로, 자신의 생일인 11월 9일을 의미한다.

세븐은 ‘일레븐나인’ 설립 후 활동 준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며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의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돋보이는 ‘죽음’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7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팬미팅 ‘땡큐 세븐(Thank you SE7EN)’을 개최한다. 이는 현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오랫동안 세븐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당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 │ 뮤지컬 ‘엘리자벳’, 세븐 일레븐나인 세븐 일레븐나인 세븐 일레븐나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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