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녀와 키스했다’ 훈남 게이 누구? 프랑스 섹시남 피오 마르마이

입력 2015-07-07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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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로맨틱 코미디 배우 피오 마르마이가 19금 코믹 로맨스 ‘난 그녀와 키스했다’를 통해 훈남 게이로 변신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84년생의 피오 마르마이는 프랑스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 1위를 차지할 만큼 프랑스 내에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파리 폴리’에서는 유부녀의 일상을 요동치게 만드는 치명적인 연하남 역을 ‘해피 이벤트’에서는 철 없는 남편 역을 연기했다. 또한 ‘시작은 키스’에서는 오드리 토투의 전 남편으로 등장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깊은 눈빛과 따스한 미소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훈남 배우로 성장한 피오 마르마이가 ‘난 그녀와 키스했다’를 통해 국내 여성 팬들에게도 달콤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오 마르마이가 맡은 ‘제레미’는 누가 봐도 반할 만한 훈훈한 외모에 잘나가는 광고 회사 CEO 이다. 일찌감치 게이로 커밍아웃해 가족과 친구 모두에게 인정받았으며, 10년 째 사귀는 능력, 외모, 매너까지 모두 갖춘 의사 남친과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이렇듯 남부러울 것 없는 그의 완벽한 삶에 느닷없이 한 여인이 들어오게 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명쯤 갖고 싶은 훈훈한 게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피오 마르마이는 게이가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소재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연기해내며 스크린을 웃음으로 가득 메운다.

여기에 10년 째 사귀는 동성 연인과 스웨덴에서 온 아름다운 여인 아드나와의 달콤쌉싸름한 삼각 관계는 동성애, 이성애를 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피오 마르마이가 ‘난 그녀와 키스했다’를 통해 가스파르 울리엘, 로망 뒤리스 등 프랑스 차세대 훈남 배우의 계보를 잇는 배우로 도약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CEO이자 매력적인 훈남 ‘게이’ 제레미가 스웨덴에서 온 유쾌하고 아름다운 그녀 아드나를 만나 생애 처음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오는 7월 23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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