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신혜.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신혜(사진)가 재충전을 위한 긴 휴식기에 들어갔다. 박신혜는 최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한 달 일정으로 유럽 곳곳을 돌며 자신을 돌아보는 등 ‘힐링 여행’을 즐기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공백 없이 활동해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여행으로 달래기 위해서다.
박신혜는 이어 8월 초 귀국해 곧바로 복학 준비를 시작한다. 7년째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그는 지난해 봄 4학년 1학기를 마친 후 휴학 중이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따라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버리지 않았던 만큼 학교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또 하반기엔 오롯이 자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취미인 꽃꽂이도 틈틈이 배울 생각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가 2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 6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제대로 쉴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서 “좋은 작품도 좋지만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예정이다. 이후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