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김성주 옆에서 보면 대단… 많이 배웠다”

입력 2015-08-1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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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희 “김성주 옆에서 보면 대단… 많이 배웠다”

방송인 황소희의 패션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황소희는 이번 화보에서 보이시하면서 여성스러운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경계에 있는 듯한 중성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그의 개구진 포즈와 웃음기를 뺀 표정은 화보의 콘셉트에 맞는 낯선 경계에 있는 듯한 무드를 잘 보여줬다.

또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의상과 남성적이고 강한 배경 속에서 황소희 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고,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배경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진중하면서도 깊은 생각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저 예쁘기만 할 것 같았던 그에 대한 선입견을 무참히 깨 줬다.

황소희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브랜드의 론칭쇼에 서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이였지만 그때는 모든 게 마냥 신나고 재미있다 느꼈었다고. 더불어 “그때 배웠던 워킹 선생님이 지금의 소속사 대표라며 인연이 참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모델 활동 못지 않게 연기에 대한 애착을 보였던 그는 “꾸준히 연기 공부를 하면서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찾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한껏 드러냈다. 모델 주우재와 함께 했던 뮤직비디오 연기 후일담으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김성주와 같은 방송을 진행하며 많은 공부를 했다”는 황소희. 이제는 방송 전 김성주와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편해진 분위기를 전하며 진행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배울 것이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가 인생의 롤모델이라 말하던 그는 늘 열정적인 워킹우먼이 꿈이며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는 멋진 여자였다. 연기와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노력도 끈임 없이 하는 그.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황소희의 내일이 기다려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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