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대북방송을 48시간 내로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대북방송의 내용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방송에는 흥겨운 음악과 풍악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외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앵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또한 “대한민국 의료진이 임신 25주 만에 380g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려냈다”와 같은 북한에서는 들을 수 없는 사회, 국제, 스포츠 소식, 일기예보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대북방송의 전파거리는 20km로 알려져 있으며 개성 시가지에서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동아닷컴 DB,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 김정은 준전시상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