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인 박테리아’ 급속 확산… 역대 최다 수치

입력 2015-09-0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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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TV화면 캡처

日 ‘식인 박테리아’ 급속 확산… 역대 최다 수치

식인 박테리아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까지 식인 박테리아 감염 환자수는 291명. 6월 14일까지 보고에서는 그 중 7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록인 273명을 넘는 역대 최다 수치다.

이 식인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으로 불리며 198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돼 일본에서는 1992년 첫 환자가 확인됐다.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병되며 증상은 팔과 다리에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른다. 또 근육이나 근막을 괴사시키거나 독소가 전신에 돌아 장기 부전을 초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는 살균제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괴사한 부분은 절제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손발에 붉은 빛을 동반하는 통증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의료 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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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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