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교통사고로 치료-검사 중…이마 찰과상-골반 통증 호소”

입력 2015-11-10 17: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의 관계자는 1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태임이 사고로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골반 쪽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고 당시 너무 놀란 나머지 혀를 세게 깨물어서 입 안에 많이 부었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검사 후에 알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운전 중이던 매니저는 에어백이 터지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다쳐 순천향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이라며 “이태임은 다른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오늘은 촬영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유일랍미’는 지난주 4회까지 방송된 상황. 이와 관련해 ‘유일랍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12회 정도 분량까지 촬영을 이미 마쳤다. 찍어놓은 분량이 많기 때문에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과 오창석이 출연하는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박지호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찌질남’ 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